[덕후 게시판] [정치] 중국매체 바이든에 환상갖지 말라며 은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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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 11:31 조회수 : 151,91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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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지만 중국 시진핑 주석은 아직 침묵하고 있다.
시 주석은 고사하고 중국 외교부도 공식 멘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외교부의 정례브리핑에서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 대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관영 매체들을 중심으로 바이든의 당선을 기정사실화 해가면서 '바이든 시대'에 미중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두 매체는 이날 "미중 관계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바이든 시대의 미중관계를 전망했다.
두 매체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고강도 갈등이 미중 관계의 환경을 재설정했다면서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물려받아도 중국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민주당 정권이 신장과 홍콩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사설의 제목을 '환상을 갖지 말라'고 뽑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사설을 자세히 읽어보면 애국주의 성향의 두 매체조차도 트럼프 시절보다는 바이든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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