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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승훈 기자] 용팔이 주원이 김태희와 만난 후 쉽게 살아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는 김태현(주원)이 한여진(김태희)의 상태를 감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현이 VIP 플로어에 오르면서 이과장(정웅인)은 태현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이채영(채정안)은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태현에게 점차 다가가기 시작했다.
채영은 태현을 구슬려 여진이 있는 병동으로 들어가려했던 것. 한도준(조현재) 앞에서는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했던 채영은 태현과 가까워지며 한신병원의 상황을 모두 알게 됐다.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 고객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부조리가 존재하는지 모두 알게 된 태현은 경멸하기 시작했다. 선량한 시민들이 죽게될 뻔한 사건을 겪으면서 태현은 갑의 횡포에 단단히 마음을 먹은 모습이었다.
조폭 두철(송경철)의 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태현을 생명의 은인이라며 그를 찾아 나선 두철은 앞으로 태현에게 닥칠 위기에서 어떤 도움이 될 지 기대하게 했다.
여진이 마냥 식물인간으로만 있다고 믿는 이과장과 조금의 의식이 아직 깨어있다는 것을 인지한 태현은 여진과 대화하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황간호사때문에 성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돈이 없어 화를 내는 태현의 모습을 본 여진은 "그 돈 내가 줄까?"라는 멘트를 남기며 앞으로의 등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용팔이'는 매주 수, 목 저녁 10시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ent@stoo.com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813233258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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