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요제 전날에가서 끝까지 보고온 오징어입니당 ㅎㅎ 가요제에 처음가봤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자리도 잘잡아서 거의 코앞에서 봤네요 ㅋㅋ 그런데.. 그런데!! 약간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쓰레기!!! 알아서 쓰레기를 가져가는건 기대도 안했지만 저정도로 심했던건 입출구에 쓰레기통이 없는것도 한몫한것 같아요. 입장할때 핫바,김치,도넛,탄산수를 받았는데 막상 쓰레기통은 없어서 갖고있기 좀 힘들었습니다. 스탠딩석에는 가방이나 짐을 들고 입장할 수 도 없어서 더 심했던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입장 관련한건데요.. 누군 2일 기다려서 스탠딩석 입장하고 그러는데 어떤놈들은 티켓도없이 와가지고 사진동영상 엄청나게 찍더라고요. 보안요원에게 말해보았지만 아무 조취도 없고... 좀 그랬습니다

세번째로는 사진 동영상! 왜이렇게 찍어대는지 진짜 이해가안갑니다. 공연시작전, 공연 중간에도 찍지말라고 몇번을말해도 찍을려고 아주 용을 쓰던.. 뭐 무대같은거 한두장 찍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공연 전체를 무슨 VJ마냥 찍어대던데.. 기레기보는줄 알았네요.

이것들 외엔 정말 좋았습니다. 오는 보람이있었어요 ㅋㅋ 유재석씨 생일이라고 다같이 생일축하노래도 불러주고 사람이 한분 쓰러졌을때는 전부 공연 잠시 중단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새치기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 빼곤 질서도 잘 갖췄었습니다
진행해주시는 PD?님도 정리 잘해주시고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