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드라마 징비록] 죽을만큼 힘든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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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8 11:57 조회수 : 8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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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금대전투, 임진강 방어전투..
왜적들은 조총이란 듣도보도 못한 신묘한 무기로 우리 아군을 공격하였다.
수 많은 전우들이 내 옆에서 죽어갔다.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전우들을 보며... '이일을 어쩐단 말인가'라는 탄식을 내뱉으며 나는 필사적인 도망을 가야 했다.
임금도 후일을 도모키 위해 파천을 감주마시듯 하시는데 전투 지휘관인 나 역시 어찌 도망을 마다하겠는가.
조령, 탄금대, 임진강에서 희생당한 내 부하들...그 수많은 전우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을만큼 힘이 들어도 겨우겨우 참아가며 도망을 했던 것이다.
내 한 목숨 아까워서 도망 간 것은 아니다.
필사적으로 살아남아야 복수를 할 것이 아닌가!
조령에서 왜군이 들이닥쳐 각개전투를 해가며 겨우 빠져나와 알몸으로 탄금대에 갔더니
도순변사 신립이 추상과 같은 호령으로 나를 죽이려 했던 순간도 있었다.
탄금대에서 우리 조선군이 패몰당하고 나는 또 몇몇 패잔병놈들과 충주 일대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한참을 가던 도중 빨간색 갑주를 찬 왜적놈 장수와 갑자기 마주쳐 그 놈의 "다떼! 다떼!" 소리를 들으며 달리고 또 달린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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