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주연을 맡은 배우 지성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남자 연기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성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연기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남자 연기자 후보에서는 미국 드라마 '엠파이어'의 테렌스 하워드를 비롯해 '후디니'의 에이드리안 브로디, 독일 드라마 '위 디드 잇 포 더 머니'의 플로리안 루카스, 중국 드라마 '덩 샤오핑 앤 차이나 앳 어 터닝포인트'의 마소화가 이름을 올렸다.

지성은 지난 3월 종영한 '킬미 힐미'에서 다중 인격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 드라마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이끌어가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세계 각국의 드라마들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의 드라마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4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류열풍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 및 한국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오는 9월10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며 MBC를 통해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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