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TV/방송] 펌)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들 밥 만들어 준 후기
상세 내용 작성일 : 19-05-26 08:07 조회수 : 53 추천수 : 0

본문

펌)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들 밥 만들어 준 후기










냉동실에 묵은 고기를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 생각하다


길고양이 먹이로 만들었습니다.




통삼겹살, 돼지 목등심, 닭가슴살, 훈제오리슬라이스, 모듬해물 등, 총 3키로 정도 됩니다.





충분히 사람도 먹을수 있는 상태의 고기지만


오래 보관한 탓에 냉장고 냄새가 나서 버릴까 했던 고기입니다.


 


 


 


 


 


 







길고양이라도 생고기는 탈이 날지 모르니 모두 삶습니다.




 




 




 




 




 








 


신장기능이 약한 고양이는 양념이 없어야해서


소금 같은 간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2시간 가량 고아주듯이 삶습니다.




 




 




 




 




 








 


묵은 고기라 냄새가 별로일줄 알았는데 삷아 놓으니 냄새가 괜찮습니다.


수육 냄새 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해물류는 칼로 다지고 닭가슴살은 잘게 찢습니다.




 




 








 


맛을 가미하려고 참치캔 2개와 저희집 고양이들 먹이는 사료를 섞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설사가 심해 설사 전용 사료만 먹여서 고기나 간식은 일절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었어도 저희집 고양이는 줄수가 없네요.




 




 


 


 


 


 






 


골고루 섞어줍니다.


 


 


 


 


 


 


 


 






 


맛을보니 나쁘지 않네요.


분홍 소세지맛 비슷합니다.




 


 


 


 






 


혹시나 소화가 안되는 질긴 부분이 섞여 있을지 몰라서


헨드믹서로 더 잘게 다졌습니다.


 


 


 


 


 


 


 


 


 


 


 






 


입자가 엄청 고와서 소화가 안될 걱정은 없습니다.


 


 


 


 


 


 


 


 


 


 






 


 


나눠주기 편하게 모양을 만듭니다




 


 


 


 


 


 


 


 


 






완성.


 


 


 


 


 




 


전날 만든 먹이를 1월 1일 새해에 나눠주러 나왔습니다.


 


길고양이 대표로 시식은 잠찢캣이 합니다.


휘파람 불면 제가 부르는 신호임을 알고 야옹 거리면서 옵니다.


 


우리집에 데려 오려고 들쳐 안았다가


잠바가 다 찢어진 적이 있어서 별명이 잠찢캣입니다.


 


 


 


 


 


 


 


 






 


왔습니다 제 귀요미


 


 


 


 


 


 


 


 


 




 


지나쳐 가버립니다.


생소한 모양 때문인지 먹이임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불러도 오지 않습니다.

 


 


 


 


 


 


 


 


 


 


 




 


먹어라고 앞발 잡고 억지로 끌고 왔습니다.


 


표정이 안좋네요.

 


 


 


 


 


 


 


 


 


 


 




 


냄새맡더니 뒤로 물러나 저 거리를 유지하고 핥아보지도 않네요.




 




 




 




 




 




 


몇분동안 식빵자세만 취하다 벌떡 일어나


먹이로 슬금슬금 다가가 다시 냄새를 맡아 보더니...




 


 


 


 


 


 


 


 


 






 


앞발로 탁 치면서 산산조각내버렸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4시간동안 제가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더 충격적인건


먹이 조각 위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고 오줌을 갈겨버렸습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쇼크가 크네요.




 




 


이번에 확실히 안건 사람이 먹기 싫은건 고양이도 먹기 싫다는거..


먹기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 1월 1일 새해부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t&no=630784&page=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V/방송TV/방송 목록
TV/방송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361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 김두한 05-23 53 0
9360 원랜디 8.8 다운로드 히든조합 확장팩 정일우 05-23 53 0
9359 로또에 당첨된 꼬마표정 김두한 05-23 53 0
9358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 프로 다운로드 정일우 05-23 53 0
9357 야 너 어디야? 김두한 05-23 53 0
9356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 김두한 05-23 53 0
9355 산불 낸 한전 근황.news 김두한 05-23 53 0
9354 상봉동한국관 김두한 05-23 53 0
9353 원랜디 8.7 다운 히든조합 치트모드 확장팩 정일우 05-23 53 0
9352 페미단체에게 당한 피해사례 근황 김두한 05-23 53 0
9351 남편들의 명절 스트레스 해소비용 김두한 05-23 53 0
9350 나랜디 4.9 다운 히든미션 퀴즈 공략 정일우 05-23 53 0
9349 폴아웃4 한글 콘솔 치트 코드 성인모드 다운 정일우 05-23 53 0
9348 폴아웃 뉴베가스 한글 모드 다운 정일우 05-23 53 0
9347 강남쿨타임 김두한 05-23 53 0
9346 보석상이 입은 손해는? 김두한 05-23 53 0
9345 어도비 포토샵 체험판 무료 정품인증 정일우 05-23 53 0
9344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근황 김두한 05-23 53 0
9343 심즈 하이퍼 리얼리즘.JPG 김두한 05-23 53 0
9342 하와이 자연재해의 위엄. 김두한 05-23 53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784743/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88865/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47418/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36511/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56385/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7063/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36511/4000
  • 밀리터리 asasdad 617/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i
  • 1
  • s
새댓글
  • 금일 방문수: 9,658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