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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만..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7 09:34 조회수 : 7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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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인적으로 이번 주 무도 너무 좋네요

이렇게 울어본게 언젠가 싶을 정도로 펑펑 울었네요..ㅠㅠ

모르는 아저씨가 식사하시는 장면에 이렇게나 눈물을 흘릴줄은 몰랐네요;

너무 감동적으로 봤는데..

좀 찜찜한 부분이 남아서 뭔가 싶네요

제가 오해하는건지.. 괜한 의심인지...

어쨋든 개인적으로 의문이 남는 부분들 입니다.

1. 처음에 사연 소개할 때 박명수가 '어머님의 손만둣국이 그렇게 잡숫고 싶다고~ 우리 아드님께서~'

이렇게 소개를 하는데..

나중에 정준하가 갔을 때 보면 아버님이 신청하신건 전혀 아닌거 같고;

정준하도 ' ~oo가 아버님 위해서 신청했어요' 하는게 아니라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위해서~ 라고 얘기를 하는데.... 좀 의아하네요

분명 시청자들이 신청한 사연으로 간다고 했던건데 뭔가 싶었네요

2. 손편지... 이건 좀 제가 의심이 많은건가 싶긴한데

처음에 영상편지 얘기할 때 편지로 들으시고 늙은이가 쓸줄알아야지~ 하는 부분 때문에

이런 의심이 더 깊어지는거 같은데..

정말 할머님이 쓰신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희 할머니를 비롯해 80대 이상 할머님들 중에 저렇게나 글을 잘쓰시는 분을 뵌적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글씨는 삐뚤삐뚤하신데 철자 틀린거도 없고, 문장력도 너무 훌륭하고...

글씨 자체를 잘 못쓰시는데 글을 저렇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남네요

개인적으론 할머님이 말씀하신걸 작가들이 다듬어서 쓰고, 그걸 할머님이 보고 쓰신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아니 또 그러면 그건 할머님이 쓰신걸로 봐도 되는거 아닌가 싶고=_=

쓰다보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처음에 '늙은이가 쓸 줄 알아야지' 라고 한 부분 때문에 그런거겠죠?

쓰다보니 더 괜한 의심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한데

너무 감동깊게 봐서 그런지... 이게 인위적인거라면 실망할거 같은 기분이랄까?

여튼 그렇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도 궁금하네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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