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TV/방송] 펌)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들 밥 만들어 준 후기
상세 내용 작성일 : 19-05-26 08:07 조회수 : 62 추천수 : 0

본문

펌)냉동실 고기로 길고양이들 밥 만들어 준 후기










냉동실에 묵은 고기를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 생각하다


길고양이 먹이로 만들었습니다.




통삼겹살, 돼지 목등심, 닭가슴살, 훈제오리슬라이스, 모듬해물 등, 총 3키로 정도 됩니다.





충분히 사람도 먹을수 있는 상태의 고기지만


오래 보관한 탓에 냉장고 냄새가 나서 버릴까 했던 고기입니다.


 


 


 


 


 


 







길고양이라도 생고기는 탈이 날지 모르니 모두 삶습니다.




 




 




 




 




 








 


신장기능이 약한 고양이는 양념이 없어야해서


소금 같은 간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2시간 가량 고아주듯이 삶습니다.




 




 




 




 




 








 


묵은 고기라 냄새가 별로일줄 알았는데 삷아 놓으니 냄새가 괜찮습니다.


수육 냄새 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해물류는 칼로 다지고 닭가슴살은 잘게 찢습니다.




 




 








 


맛을 가미하려고 참치캔 2개와 저희집 고양이들 먹이는 사료를 섞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설사가 심해 설사 전용 사료만 먹여서 고기나 간식은 일절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었어도 저희집 고양이는 줄수가 없네요.




 




 


 


 


 


 






 


골고루 섞어줍니다.


 


 


 


 


 


 


 


 






 


맛을보니 나쁘지 않네요.


분홍 소세지맛 비슷합니다.




 


 


 


 






 


혹시나 소화가 안되는 질긴 부분이 섞여 있을지 몰라서


헨드믹서로 더 잘게 다졌습니다.


 


 


 


 


 


 


 


 


 


 


 






 


입자가 엄청 고와서 소화가 안될 걱정은 없습니다.


 


 


 


 


 


 


 


 


 


 






 


 


나눠주기 편하게 모양을 만듭니다




 


 


 


 


 


 


 


 


 






완성.


 


 


 


 


 




 


전날 만든 먹이를 1월 1일 새해에 나눠주러 나왔습니다.


 


길고양이 대표로 시식은 잠찢캣이 합니다.


휘파람 불면 제가 부르는 신호임을 알고 야옹 거리면서 옵니다.


 


우리집에 데려 오려고 들쳐 안았다가


잠바가 다 찢어진 적이 있어서 별명이 잠찢캣입니다.


 


 


 


 


 


 


 


 






 


왔습니다 제 귀요미


 


 


 


 


 


 


 


 


 




 


지나쳐 가버립니다.


생소한 모양 때문인지 먹이임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불러도 오지 않습니다.

 


 


 


 


 


 


 


 


 


 


 




 


먹어라고 앞발 잡고 억지로 끌고 왔습니다.


 


표정이 안좋네요.

 


 


 


 


 


 


 


 


 


 


 




 


냄새맡더니 뒤로 물러나 저 거리를 유지하고 핥아보지도 않네요.




 




 




 




 




 




 


몇분동안 식빵자세만 취하다 벌떡 일어나


먹이로 슬금슬금 다가가 다시 냄새를 맡아 보더니...




 


 


 


 


 


 


 


 


 






 


앞발로 탁 치면서 산산조각내버렸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4시간동안 제가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더 충격적인건


먹이 조각 위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하고 오줌을 갈겨버렸습니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쇼크가 크네요.




 




 


이번에 확실히 안건 사람이 먹기 싫은건 고양이도 먹기 싫다는거..


먹기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 1월 1일 새해부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t&no=630784&page=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V/방송TV/방송 목록
TV/방송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801 세기의 대결! 김두한 04-21 61 0
36800 댕댕이 공황장애가 시작되었다. 김두한 04-21 61 0
36799 한마디로 천하의 김희철 넉다운 시킴 김두한 04-21 61 0
36798 게임할때 들으면 좋은 노래 김두한 04-21 61 0
36797 공익의 학교 선생님과 톡 김두한 04-21 61 0
36796 회전초밥 김두한 04-21 61 0
36795 비뇨기과에서 내 남성을 잃었다.jpg 김두한 04-21 61 0
36794 운동 좀 했네 김두한 04-21 61 0
36793 이게 바로 최신 컴퓨터 게임 김두한 04-21 61 0
36792 아기 세수 시키기 김두한 04-21 61 0
36791 후쿠시마를 먹자. 김두한 04-21 61 0
36790 배달의민족 빌런 모음집 김두한 04-21 61 0
36789 방황하는 어린 양들아 내게로 오라 김두한 04-21 61 0
36788 탈코르셋해도 예쁘면 어떡해 김두한 04-21 61 0
36787 한국 중소기업이 개발한 무동력 피난 안전 시스템. 김두한 04-21 61 0
36786 송진 연료 전투기. 김두한 04-21 61 0
36785 한국인만 알아듣는 해외식당리뷰 김두한 04-21 61 0
36784 방탈출카페가 망해가는 이유.jpg 김두한 04-21 61 0
36783 추억의 프로그램. 김두한 04-21 61 0
36782 소가 물에 빠지면? 김두한 04-21 61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821383/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805343/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52874/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41913/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60756/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8141/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41913/4000
  • 밀리터리 asasdad 624/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
  • s
  • 3
  • bl
  • e
  • 스타
  • 19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4,632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