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미러] 반 페르시 "토트넘은 챔스에서 제일 운 좋은 팀이자 자격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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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3 17:57 조회수 : 8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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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핫스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다 봤어. 물론 시티는 8강에서 스퍼스보다 더 많은 퀄리티를 보유했었지. 솔직히 말해 맨시티가 더 나은 팀이었어. 정말 마지막 그 순간까지 난 그 경기를 똑똑히 지켜봤는데 결과까지 환상적이더군. 정말이지 놀라웠어. 엄청난 흥분과 드라마가 뒤섞인 한판이었지."
"지금도 난 펩 과르디올라가 가엽게 느껴져. VAR이 프리미어 리그에 도입되면 머잖은 미래에 결정적인 골이나 승리를 거머줬을때 그가 다시금 미쳐날뛰며 그날 경기보다 격정적인 셀레브레이션을 할 수 있을까?"
"난 토트넘이 아약스를 상대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낼 거라고 생각하거든. 솔직히 포체티노가 이 팀을 여기까지 멱살쥐고 끌어올리다니. 이런 걸 보면 정말로 능수능란하다고 해야할까."
"토트넘 선수들이 포체티노 아래서 엄청나게 하드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는 멋진 얘기들을 몇 번인가 전해들을 수 있었어. 훈련 양이 장난 아니래. 내 듣기론 위르겐 클롭이 굴리는 리버풀 애들보다 훨씬 힘들다고 하더라고."
"난 걔들이 우리 페예노르트랑 아약스가 붙었던 경기의 비디오를 봐야한다고 생각해. 우린 석달 전에 아약스랑 붙어서 걔들을 '6-2' 로 떡발라버렸걸랑."
"그래서인지 아약스가 유벤투스를 훌륭한 퍼포먼스로 조져버렸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난 코웃음쳤어. 그건 바로 우리가 유벤투스를 '11-2' 로 이겼단 거나 진배 없으니까 말이지."
"누가 파이널에 가든 상관없지만 말야. 토트넘은 아스날의 빅 라이벌이고, 아약스는 페예노르트의 빅 라이벌이지. 그래서 난 4강에 대해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아."
"근데 해리 케인은 발목쪽에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도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더군. 그러니까 빈센트 얀센이 스퍼스 스쿼드에 돌아오는 것도 좋을 듯 싶어. (형, 뭘 잘못 먹은 모양인데 얀센은 챔스 명단에 없대 ㅋㅋㅋ)
"그래도 난 포체티노가 루카스 모우라를 전방에다 박아둘 것 같은데. 선발로 나온다면 말야."
"그리고... 아약스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를 보유하고 있지. 걔는 엄청난 선수가 될 것 같어. 이제 겨우 19살인데 난 걔를 정말 높게 평가하거든. 훌륭한 수비수고, 발놀림도 정말로 좋지."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obin-van-persie-brands-spurs-1497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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