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북쪽에 꺼져가는 영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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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5 11:31 조회수 : 47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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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미들아틀라스 산악 지역에서 바바리원숭이 위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 녀석들은 사하라 사막 북쪽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아프리카 원숭이며 추운 환경에서 서식하는 몇 안 되는 원숭이 종 가운데 하나다. |
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바바리원숭이 한 마리가 다른 새끼 원숭이들과 한바탕 장난을 치고 나서 잠시 쉬면서 약간의 먹이를 먹고 있다. 녀석들은 씨앗, 풀, 어린 나뭇잎, 열매를 비롯해 딱정벌레와 파충류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다. |
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밍고란스는 이 새끼 원숭이를 ‘생각하는 원숭이’라고 부른다. “녀석은 나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놀라더군요.” |
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단풍나무는 장난기 많은 바바리원숭이가 그네를 타기에 딱 좋다. 불법적인 벌목 행위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이 원숭이 종이 서식하는 숲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나친 방목 역시 먹이가 풍부한 이 지역의 덤불을 훼손하고 있다. |
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가 형제 원숭이와 함께 몸을 웅크린 채 어미의 품에 안겨 있다. 바바리원숭이 매매는 불법이지만 밀렵꾼들은 새끼를 포획해 유럽에 내다 판다. 또 노점상은 현지 시장에서 새끼 원숭이들을 구경거리로 내놓는데 관광객들은 원숭이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난리다. |
사진 : 프란치스코 밍고란스 |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 바바리원숭이의 입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이 보인다. 하지만 녀석들은 싸움을 할 때 이 이빨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다들 누군가 다치는 걸 원치 않으니까요.” 야생동물 보존에 앞장서는 동물학자 시안 워터스는 말한다. |
바바리원숭이의 현재 서식지 |
바바리원숭이의 현재 서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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