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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앨버트 앨러드의 5십여 성상 48년 동안 <내셔널 지오그래픽>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사진 : 윌리엄 앨버트 앨러드 |
1974년 텍사스 주의 홀로 말을 탄 사나이
내가 찍은 광활한 서부 사진들 중에서 서부 텍사스 주의 한 카우보이가 말을 타고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이 가장 멋진 것 같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사진 : |
1979년 네바다 주의 T. J. 시먼즈
내가 시먼즈를 목장에서 만났을 당시 그는 17세였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고 항상 말썽을 피우자 그의 아버지는 시먼즈를 목동이 되라고 네바다 주에 있는 IL목장으로 보냈다. 이 사진에서 시먼즈는 땅콩버터와 팬케이크 시럽을 바른 빵 두 쪽을 들고 있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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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애리조나 주의 헨리 그레이
헨리는 50년 동안 오르간파이프선인장 국립천연기념물이 있는 사막지대에서 소떼를 몰았다. 당시 그는 72세였다. 정부는 그의 소떼를 그곳에서 몰아내고 싶어했다. 우리가 목장을 둘러보고 있는 동안 헨리는 48개의 별이 그려진 성조기 앞에 멈춰 서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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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몬태나 주의 서프라이즈크리크 공동체
광활한 잿빛 하늘 아래에서 내 평생지기 후터라이트 친구들의 자녀들이 잠시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곳 공동 목장에서 소년들은 울타리가 없이 드넓게 펼쳐진 들판에 임시로 마련된 구장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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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네바다 주의 스탠 켄달
나는 늘 술집을 좋아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목우촌인 엘코(왼쪽)에 가면 밤마다 젤리 빛 조명에 반짝이는 ‘클라우드 9’이라는 술집 간판이 나를 유혹한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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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네바다 주의 스탠 켄달
마운틴시티의 술집에서 한 카우보이가 밤새 어디론가 떠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앉아 있다가 다음날 아침을 맞았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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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네바다 주의 파라다이스 밸리 술집의 ‘서클 A’ 목장 주인 브라이언 모리스
‘서클 A’ 목장의 브라이언 모리스와 목동들이 비를 흠씬 맞으며 소몰이를 끝내고 내가 사진을 찍고 있던 ‘파라다이스 밸리 술집으로 들어섰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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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몬태나 주의 스프링크리크콜로니 루이스타운에서 캐시 월터
어느 날 스프링크리크콜로니의 젊은 후터라이트 아가씨가 황금빛의 그림 같은 조명 아래에서 머리를 땋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찍도록 허락해주었다. |
앨러드가 본 미국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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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몬태나 주의 스테파니
서프라이즈 크리크에서 야구 경기에 몰두하고 있는 스테파니 스탈(14)의 모습은 언제나 나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 소녀는 무슨 생각을 가슴에 담고 있었던 것일까? 몇 년 후 스테파니의 여동생들 중 한 명이 벌판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스테파니가 ‘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원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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