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최용수 감독의 숨은 '링거투혼'...결국 아파서 '두문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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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6 13:19 조회수 : 1,20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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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숨은 '링거 투혼'도 벌였다. 대구와의 최종전을 치르기 사흘 전부터 몰래 병원에 가서 링거를 4차례나 맞았다. 선수들이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했다. 가뜩이나 중요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수 시절부터 체력이라면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던 '독수리'가 본격적으로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 포항전부터라고 한다. 당시 0대3으로 패배한 뒤 3위를 지키는 게 어려울 정도의 위기에 몰렸다.
1년간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 속에 최 감독은 심한 몸살 기운에 시달렸다. 웬만하면 지나가는 감기 증세라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고열로 인해 체온이 39.5도까지 치솟고 오한 증세도 자꾸 심해지는 바람에 링거까지 맞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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