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에베레스트 산 정상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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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1 14:33 조회수 : 45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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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스텝 |
사진 : 수빈 타쿠리 |
2012년 5월 19일 힐러리 스텝은 등산객들로 꽉 막혔다.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곳 12m의 암벽에서 체온이 계속 떨어지는데 두 시간이 넘도록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234명이 이날 정상에 올랐다. 네 명은 사망했다 |
로체페이스 |
사진 : 앤디 바든 |
등반객 무리가 로체페이스를 힘겹게 올라간다. 정상에 오르기 전 마지막 야영지인 제4캠프로 향하는 길이다. 지난 20년간 규제가 완화되고 상업등반대가 활성화되면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들도 에베레스트 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
쿰부 아이스폴 |
사진 : 앤디 바든 |
팀원 힐러리 오닐이 쿰 부 아이스폴의 크레바스로 걸쳐져 있는 알루미늄 사다리를 이어 붙여 다리 위를 건너고 있다. 쿰부 아이스폴은 에베레스트 산에서 가장 예측하기 힘든 구간 중 하나로 뾰족한 얼음덩어리들이 계속 움직이며 미궁을 형성하고 있다. |
시리야 샤클로핀 |
사진 : 크리스토퍼 에릭손 |
등반객들이 2012년 5월 19일 사망한 네팔계 캐나다인 시리야 샤클로핀(33) 옆을 지나가고 있다. 그녀는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쓰러졌다. |
베이스캠프 |
사진 : 마크 젠킨스 |
제4캠프에 지난 60년간 지나간 4000여명의 등산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 더미가 널려 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오염을 줄이고 쓰레기를 처분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뒀지만, 이보다 높은 지대에는 버려진 텐트, 음식물 쓰레기, 빈 산소통을 비롯해 여러 가지 쓰레기들이 쌓여가고 있다.제4캠프는 해발고도 7900m에 위치한다. |
힐러리 스텝 |
사진 : 개럿 매디슨 |
2012년 5월 20일 오전 5시 30분, 힐러리 스텝을 오르는 등산객들 위로 서리가 내렸다. 그 전날 근처에서 네 명이 숨졌다. 바람과 눈, 추위에도 불구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원정대는 안전하게 정상에 오르고 하산했다. |
베이스캠프 |
사진 : 앤디 바든 |
동이 트기 전 베이스캠프에서 셰르파인 다누루(33)가 향나무를 태워 번제를 드린다.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잔뼈가 굵은 그는 18세에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적어도 12번 정상에 올랐다. 왜 계속해서 산을 오르는 걸까? 두 딸을 카트만두에 있는 학교에 보내 놓은 다누루는 글을 쓴 마크 젠킨스에게 “돈이 필요해서”라고 말했다. |
사우스콜 |
사진 : 크리스토퍼 에릭손 |
한 셰르파 원정대가 제4캠프에 물품을 전달한 뒤 사우스콜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다. 상업등반업체들은 물자 공급뿐 아니라 경험이 부족한 등산객들에게 고정 밧줄을 매주는 일까지도 주로 셰르파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쭉 밧줄이 연결돼 있다고 보면 됩니다.”한 베테랑 가이드가 말한다. |
쿰부 아이스폴 |
사진 : 앤디 바든 |
기후 적응을 위해 고지에서 한동안 시간을보낸 등반가들이 쿰부 아이스폴을 지나 내려오고 있다. 이곳은 들쑥날쑥한 얼음덩어리의 모습이 팝콘을 닮았다고 해서 '팝콘 구역'이라고 불린다. |
베이스캠프 |
사진 : 안진 헤른돈 |
에베레스트 산의 네팔 쪽 루트에 있는 베이스캠프에 등반객 수백 명이 모여 있다. 만원을 이룬 이 알록달록한 임시 막사촌에서는 뜨거운 물로 몸을 씻을 수도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갓 구운 빵이나 비스킷 등을 구할 수도 있다. |
에베레스트 산 |
사진 : 크리스토퍼 에릭손 |
동트기 몇 시간 전 정상으로 가는 길을 헤드램프들이 밝히고 있다. 안전 규정을 강화하지 않으면 산악인들은 높은 고도와 날씨보다 더한 위험에 계속 노출될 것이다. 한 안내인은 "에베레스트 산에서 가장 위험한 건 이 산을 함께 오르고 있는 다른 모든 등반객들"이라고 말했다. |
에베레스트 산 등정 루트 |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오르는 표준 루트로는 네팔에서 오르는 남동릉 루트와 중국에서 오르는 북동릉 루트가 있다. 각 지점마다 사망 사고 건수가 그래픽으로 표시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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