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기묘하면서도 아름다운 거대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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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8 11:33 조회수 : 30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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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뉴멕시코 주, 로즈버그 마치 핵폭발 후에 발생하는 버섯구름처럼 생긴 계절성 비구름이 사막 위로 폭우를 쏟아붓고 있다. 지상에서 구름 바닥까지의 높이는 약 3km로 추정된다.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노스다코타 주, 리건 위 사진에서처럼 소멸해가는 토네이도를 ‘로프 풀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오클라호마 주, 가이먼 근교 폭풍은 대부분 이동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이 폭풍은 사납게 번개를 번쩍이며 농장지대 위를 한 시간이 넘도록 느릿하게 지나갔다. “똑같은 폭풍은 없습니다.” 미국립기상청 소속 기상학자 제임스 라두는 말한다. “하늘도 모두 다른 하늘이죠.”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뉴멕시코 주, 클레이턴 근교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하늘에 떠 있는 우주선이 아니다. 강수량이 적은 형태의 슈퍼셀(회오리가 치는 초대형 폭풍)이다. 로저 힐은 “이 슈퍼셀이 폭풍우 중 가장 아름다운 편”이라고 말한다. 사진을 찍은 미치 도브로우너는 로저 힐과 함께 텍사스 주 팬핸들에서부터 슈퍼셀을 따라 500여 km나 달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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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와이오밍 주, 무어크로프트 “거대한 우박 폭풍이 우리 바로 앞에서 언덕들을 집어삼키는 광경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라고 도브로우너는 말한다. “시속 약 65 km 속도로 우리 쪽으로 몰려와 골프공만 한 우박을 퍼붓더군요.” 사진작가 도브로우너와 폭풍추적자 로저 힐은 사진 여섯 장을 찍은 후 이 폭풍이 평범한 폭풍이 아니란 걸 깨닫고 차로 달려갔다. 미국기상청의 기상학자 제임스 라듀는 이 폭풍이 슈퍼셀이었음을 확인했다.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사우스다코다 주, 모브리지 구름이 상승기류를 둘러싼 채 층을 이루며 회전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슈퍼셀의 특징이다. 그 구름은 원시적인 환영을 불러일으켰고, 도브로우너는 여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괴물 같았어요. 연이어 번개가 내리칠 때에야 그 모습을 겨우 볼 수 있었는데, 꼭 밤하늘에 떠 있는 용 같더라고요.”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사우스다코타 주, 포인세트 호수 도브로우너와 힐은 이 슈퍼셀이 갈수록 약해지자 추적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도브로우너의 말에 의하면 “폭풍이 다시 기력을 회복해 회전하려는 징후를 보여” 두 사람은 구름이 회전하며 아래로 내려오는 곳에서 90m 가량 떨어진 들판까지 접근했다. 폭풍은 결국 지나갔다. “토네이도를 만들진 못했지만, 거의 그럴 뻔했죠.” 힐은 말한다. |
거대 폭풍 |
사진 : 미치 도브로우너 |
사우스다코다 주, 버펄로 한때 강력한 슈퍼셀이었다가 소멸해가던 폭풍이 형태를 바꿔 소생했다. 힐은 밤늦게까지 많은 양의 우박이 쏟아지고 쉴 새 없이 번개가 쳤다고 기억한다. 라듀 교수는 일반적으로 폭풍은 아래에서 올려다보게 마련이지만 이처럼 측면에서 슈퍼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런 각도에서는 폭풍의 내부가 훨씬 더 잘 보인다고 설명한다. |
저기서 사는건 넘 무서워~~
- [닉네임] : 가미카제[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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