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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세계에서 가장 시추하기 위험한 곳~~멕시코 만~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8 13:53 조회수 : 365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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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GERALD HERBERT, AP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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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6000만 달러 가치의 원유 시추 시설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4월 20일 폭발한 후 불타고 있다. 이 폭발과 뒤따른 화재로 11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4월 22일 이 시설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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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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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 현장 부근에서 방제 요원들이 수면에 떠 있는 기름띠에 불을 붙여 태우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거의 500만 배럴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된 이번 유정 폭발 사고는 세계 최대의 해양 원유 유출 사고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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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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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이 향후 몇 년 간 이 지역 야생생물들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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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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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새가 사경을 헤매고 있어요.” 루이지애나 주 퀸베스 섬에서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브라운펠리컨을 구출해낸 현지 공무원 P. J. 한이 말한다. 이 펠리컨은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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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DAVID LIITTSCHW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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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러 철사침만 한 새우 한 마리가 짙은 갈색 기름 덩어리들 사이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 지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새우, 게, 어류의 알이나 유생에 원유 유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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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ALEX BRANDON, AP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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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코돌고래들이 루이지애나 주 챈들러 사운드 근해의 기름에 뒤덮인 물속을 유영하고 있다. 병코돌고래는 성어 한 마리의 무게가 270kg이나 되기 때문에 몇 마리 밖에는 구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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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유출로 어로 수역이 폐쇄된 루이지애나 주의 세인트 버나드 패리시(카운티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에서 5월 1일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주관하는 방제 요원 교육에 참석한 어부들이 대주교가 즉석 기도를 올리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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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TYRONE TU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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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같은 하얀 모래 2에 수정 같은 파란 물 1을 섞어보세요.” 앨라배마 주 오렌지 비치가 음식의 조리법처럼 만든 관광홍보용 구호다. 6월 초에는 이 조리법에 딥워터 호라이즌 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첨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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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DAVID LIITTSCHW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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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로 채워진 3개의 병은 폭발한 유정에서 북쪽으로 145km 떨어진 해역에서 생물이 감소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5월4일 앨라배마 주 도핀 섬 해양연구선에서 채취한 시료(맨 왼쪽)는 해양 먹이사슬의 토대가 되는 플랑크톤의 양이 정상치임을 보여주고 있다. 6월2일 채취한 시료는 플랑크톤을 첫 번째 시료의 40%정도 함유하고 있다. 6월28일 채취한 시료는 그 양이 10%로 줄어들었다. 심해에서는 산소가 고갈되면 플랑크톤이 살 수 없다. 이번에는 미생물들이 유출된 원유와 메탄가스를 먹어 치워버려 플랑크톤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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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DAVID LIITTSCHW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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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수심 10m쯤 되는 해저에서 채취한 바닷물 시료는 요각류라고 불리는 작은 갑각류가 번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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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DAVID LIITTSCHW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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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6m를 더 내려가자 산소가 고갈되어 생명체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층이 나타났다. 심해에서는 산소가 고갈되면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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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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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들이 루이지애나 주 골든 메도우를 파고 들어가고 있다. 다른 지역에는 연안 유정에서 나온 원유와 가스를 운반하는 송유관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습지들이 토막나면서 미시시피 삼각주는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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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Gerald Herbert, AP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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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는 유출된 기름이 루이지애나 주 머틀 그로브 인근 습지 초지에까지 밀려들었다. 방제 요원들이 당초 습지 가장자리에 설치했던 하얀색 기름 흡착 붐(방책)은 파도에 떠밀려 내륙까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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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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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바다거북 한 마리가 루이지애나 주 바라타리아 만에서 기름범벅이 된 채 죽어있다. 원유 유출 해역에서는 500마리가 넘는 바다거북이 죽었다. 8월2일 현재, 134개의 거북둥지에 있는 거북 알들이 기름에 오염되지 않은 해변으로 옮겨져 새끼 2134마리가 알을 깨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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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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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 바라타리아 만의 조류 서식지 근처에서 방제 작업자들이 기름흡착제를 자루에 넣고 있다. 그들의 발치에 기다란 흡착용 붐이 깔려 있다. 7월 말까지 원유 방제 작업에서 나온 고형 폐기물의 총 무게는 거의 3600만kg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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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C. C. Lock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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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 야생생물-어류보호국의 생물학자 데이비드 헤이든이 퀸베스 섬 연안에서 기름범벅이 된 브라운펠리컨 한 마리를 구출하고 있다. 이 새는 조류재활센터로 보내어 세제로 기름을 제거한 뒤 다시 방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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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TED JACKSON, TIMES-PICAY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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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기름띠가 루이지애나 주의 습지로 밀려들었다. BP의 배들이 수면 위에 떠다니는 원유를 가두기 위해 노란색과 오렌지색 붐을,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하얀색 붐을 설치해놓았다. 기름은 초지를 뒤덮었지만 7월 중순이 되자 새싹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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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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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 그랜드 아일 주립공원에서 얼굴과 집게발에 적갈색의 기름을 뒤집어쓴 꽃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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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SCOTT THRELKELD, TIMES-PICAY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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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요원들이 루이지애나 주 세인트 태머니 패리시의 습지에서 풀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 이곳 행정관청의 대변인도 시인했지만, 기저귀처럼 생긴 천으로 70억 개나 되는 풀잎에 묻은 기름을 일일이 닦아내는 것은 미련한 짓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작업 덕분에 습지 식물의 오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습지의 오염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작업을 통해 검사에 필요한 기름 시료도 채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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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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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 그랜드 아일 부근 바라타리아 만에 있는 보초도로 새들의 서식지인 캣 섬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부유대로 둘러싸여 있다. 노란색 부유대는 기름을 밀어내고 하얀색 부유대는 기름을 흡착한다. 보초도들은 멕시코 만의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습지를 바다의 폭풍과 침식으로부터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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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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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아일랜즈 국립해안의 최서단을 형성하는 보초도인 캣 섬에서 기름을 뒤집어 쓴 브라운펠리컨 새끼들이 웅크린 채 모여 있다. 몽움츠리고 있다. 뒤쪽으로 기름에 오염되지 않은 어린 브라운펠리컨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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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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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 뷰라스에 있는 포트 잭슨 조류재활센터에서 기름을 씻어낸 브라운펠리컨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름 피해를 입은 새들 가운데 극소수만이 구조되어 다시 야생으로 풀려난다. 기름과 기름 분산제가 새의 번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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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Tyrone Tu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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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기름 범벅된 파도가 앨라배마 주 걸프쇼어 해변 위로 부서지고 있다. 모래나 퇴적토에 묻힌 기름찌꺼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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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진 : JOEL SAR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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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시추선이 유정분출구 바로 위쪽의 해수면에서 유출된 원유와 메탄가스를 태워 없애고 있다. 6월에 발생한 유정폭발로 치솟은 불길은 8m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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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오염

수면 위를 떠다니는 기름은 바람과 조류에 의해 확산되면서 1000km가 넘는 루이지애나 주 해안을 오염시키고 있다.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연방관리수역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곳을 어업 금지구역으로 선포했고(7월 말 부분 해제됨), 대대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유출된 원유의 상당량이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 해저에 거대한 기름기둥의 형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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