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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2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8명이며 이 중 3명은 해외유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렘데시비르'의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곧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처방될 예정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임상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특례수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의 질병관리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례수입 여부가결정될 전망이다.최종 승인 시엔질병관리본부와 수입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측에 통보된뒤길리어드측은 질본과 계약을 맺은 뒤 수입을 하게 된다. 이후 질본이 필요한 의료기관에 '렘데시비르'를 납품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도 해당약품이많지 않기 때문에 약품 확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어느 정도 비용 부담을 하거나 건강보험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사용 절차, 지침을 만드는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가 임상3상을 진행한 신약물질이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돼오다가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임상이 추진됐다.
중앙임상위원회(위원장 오명돈)는 지난 28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대체할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렘데시비르' 도입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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