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상민이 밉지 않은 허세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고급 자동차 매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은 슈퍼카를 구매, 계약하는 상상까지 해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상민은 평소 연예계에서 자동차 마니아로 유명했다. 그는 단 6대만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를 구입한 것부터 수리비로 900만 원을 지출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상민은 "다섯 대는 대기업 회장이었고 그 중 한 대가 나였다"고 해 MC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이상민은 지난 1995년 당부가세 별도 6900만 원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현찰로 샀다고 하며 허세를 부렸다. 그의 어머니는 이상민이 외제차를 9~10대까지 보유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슈퍼카를 바라보며 연신 입맛을 다졌다. 판매원에게 "할부를 제일 많이 늘리면 언제까지 가능하냐. 600개월 할부면 살 수 있겠다"며 슈퍼카 구매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상민의 빚은 약 69억. 슈퍼카를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이거 하나면 채권자 한 명이 사라진다"며 현실로 돌아온 이상민이었다.
짠함을 자아내던 이상민은 슈퍼카를 직접 몰 기회가 생기자 차 앞에서 온갖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잔뜩 들뜬 표정으로 마치 슈퍼카가 자신의 것인 듯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했다. 그가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가득 넣어달라고 하는 장면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이 같은 허세는 결코 밉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성실한 삶, 빚에 대한 책임감,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 등을 보여주며 호감을 쌓았기 때문이다. 빚을 갚기 위해 새벽부터 방송 스케줄 및 행사에 나서고, 커피 4L에 의지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자 스스로 헤어, 메이크업을 하던 이상민이었다.
오히려 시청자들은 이상민이 얼른 빚을 청산하고, 전성기 시절의 영광을 되찾아오길 바라고 있다. 화려했던 과거를 완전히 내려놓고, 방송 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 이상민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상민진짜대단하네??????
빚을 갚기 위해 새벽부터 방송 스케줄 및 행사에 나서고, 커피 4L에 의지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자 스스로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이상민~~~~~
너무짠하고안쓰러워서미워할수가없는듯???????
건강조심하시고빛빨리청산하시길~~~~~
- [닉네임] : 용산정자상가[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