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게시판] [영화] 美 ‘기생충’에 열광중” NYT→CNN 놀랐다..오스카 작품상 가능성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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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1 14:45 조회수 : 1,04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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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미국 배우들로부터 인정 받은 가운데, 외신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서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보고 있다.
유력 외신 뉴욕타임스(NYT)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서 최고 영예이자 작품상 격에 해당하는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NYT는 "영어를 사용하는 영화가 아닌 작품이 앙상블상을 받은 것은 최초"라며 "특히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개별 후보에 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업적"이라고 했다.
또 '기생충'에 대한 할리우드 영화계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출연진들이 '기생충'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나왔을 때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다"며 "송강호는 수상 소감으로 '이 아름다운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기생충'이 오스카 작품상을 타는 최초의 외국 영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오스카 레이스는 '1917'(감독 샘 멘데스)과 '기생충'의 정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1917'은 미국제작가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또 다른 외신 CNN은 '기생충'의 성과에 대해 "외국 영화로는 앙상블상 최초 수상이다. '기생충'은 역사를 만들고 있다. 포문을 여는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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