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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 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회식비 3000만원을 쾌척했다.
홍 대표는 이날 홍천군 11기계화보병사단을 찾아 ‘장병 여러분이 대한민국 안보입니다'라는 주제로 군부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군부대 소개 브리핑에서 그는 “방공대대, 수색대대 등 간부 포함 8600여 명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근무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
이어 11기계화보병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K9 자주곡사포, K1교량전차. 소형전술차량 등을 둘러본 홍 대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한 당원에게 “오늘 부대 장병들 회식비는 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장병들에게 줄 150판의 피자를 준비했다”고 답했다.그러자 홍 대표는 “야, 쩨쩨하다. 전당대회 때 쓰고 남은 돈 있잖아. 피자 150판으로 8600명이 모두 먹을 수가 없다”면서 즉석에서 장병 회식비로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돈은 7·3 전당대회를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가 아닌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치르고 남은 비용이다
홍 대표 측 관계자는 “보통 군부대를 방문하면 100만 원, 200만 원 정도 기부하는데 홍 대표가 장병들 고생이 많다고 30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그만큼 장병들과 안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부대 방명록에 ‘장병 여러분이 국가 안보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홍 대표는 군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안정된 안보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고 북에 의한 불안이 최고조로 와 있기 때문에 11기계화보병사단이 중심이 돼서 수도권 방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며 “우리 군의 각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아모아군인장병들맛있는거먹겠넹?????
좋은일두하셨네요~~~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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