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게시판] [여행] 5년 전, 대지진이 일본의 동부 해안을 강타!!그 후~~
상세 내용
작성일 : 16-05-10 17:34 조회수 : 982 추천수 : 0
본문
사진 :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 |
사진작가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는 오쓰치를 처음 방문했을 때 미우라 코이치(왼쪽에서 두 번째)와 사사 타카노부(오른쪽에서 두 번째) 그리고 그들의 친척들에게 마을의 파괴된 항구에서 자세를 취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생선을 말리고 포장하곤 했다. |
사진 :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 |
일본 오쓰치에서 한 가족이 이제는 흔적만 남아 있는 자신들의 집터에 앉아 있다. 2011년 대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은 이 건물을 포함한 많은 가옥을 완전히 파괴했다. |
사진 :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 |
차스키엘베르그는 이곳을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구호 요원들과 함께 잔해 더미에서 물에 젖어 얼룩진 수백 장의 사진들을 찾아냈다. |
사진 :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 |
지역보존협회의 회원들이 호랑이 의상을 입고 오쓰치 만 부두에 앉아 있다. 해마다 주민들은 이 의상을 입고 만선을 기원하며 전통 춤 공연을 벌인다. 2011년 마을을 덮친 지진해일은 높이 6.5m의 방조제를 집어삼킨 후 다리 한 개를 휩쓸어 갔고 또 다른 다리에도 피해를 입혔다.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도 파도에 휩쓸려갔다. 오늘날 오쓰치에서는 재건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몇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
사진 : 알레한드로 차스키엘베르그 |
대지진이 발생한 지 3년 후, 키리키리 해변에서 5명의 서퍼들인 쓰치자와 사토시와 스기모토 케이, 스기모토 히로시, 미우라 유야 그리고 스기모토 리에코(왼쪽부터)가 지진해일로 파괴된 방호벽 가까이에 서 있다. 차스키엘베르그는 이처럼 친숙한 느낌의 야간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 주민들에게 자신들이 살았거나 일했던 곳 혹은 즐겁게 놀았던 곳에서 자세를 취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그들을 위한 영적인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어요. 나도 이 사진들을 찍으며 그런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죠.” 그는 말한다. |
- [닉네임] : BearGate[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