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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을 욕되게 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샤머니즘' 본질을 흐린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손석희는 "아마도 해외 언론들도 최근의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 듯합니다"고 입을 뗀 뒤 "'서울의 스벵갈리' 흑막 주인공을 소설 트릴비에 등장하는 사악한 심령술사에 비유한 보도가 나왔고, '샤머니즘에 빠진 대통령', '초현실적 스캔들' 등 우리의 낯을 뜨겁게 만드는 외신보도는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는 "'shaman fortuneteller' 처음 이런 표현을 사용한 매체는 뉴욕타임스였다. 최태민과 대통령 오랜 관계를 설명해놓은 우리 언론보도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사용되었다는 단어 '샤먼'. 그 샤먼은 다시 무당으로 번역되어 우리에게 돌아왔고 한국은 어느새 샤머니즘의 나라가 돼 버렸다"고 현 상황에 대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손석희는 "'샤머니즘을 욕되게 하지 마라' 샤머니즘은 한국인의 기저신앙. 즉 영혼을 믿고 복을 비는 마음. 그것이 나쁘고 사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끄러운 것은 샤머니즘을 빙자하여 온갖 악행과 기행을 일삼는 무리들이다"며 "지금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일들은 따지고 보면 초현실적인 일들은 아니다. 그것은 실체가 분명한 욕망, 꿈틀대며 뻗어나간 권력욕과 각자의 이권을 챙기려는 치밀한 셈법이 촘촘히 얽힌 가운데 진행되어 온 '범죄'다"고 따끔하게지적???
뭐가어디서부터잘못된걸까유???
우리는우찌되는걸까????
- [닉네임] : 또라이몽[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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