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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탄수화물은 줄이는 대신 삼겹살, 돼지 비계, 버터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 고지방 식단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옵니다.
고기 2백 그램과 달걀 3개, 치즈 1백20 그램, 일본인 노부부의 한 끼 식사입니다.
심한 당뇨를 앓아온 료헤이 씨는 3년 전 이 식단을 시작한 뒤 혈당 약을 중단해도 될 만큼 몸이 좋아졌습니다.
[스즈키 료헤이]
"다들 하는 말이 67살에 이런 몸은 사기라고 하죠."
전체 식사의 50퍼센트 이상을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15% 이하로 제한한 식단 덕분입니다.
[에릭 웨스트맨/미 듀크대 부교수]
"임상 시험을 하면서 8천 명쯤 치료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약을 1년 만에 끊었습니다."
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를 불러오는 건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라는 연구 결과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제프리 거버/가정의학과 전문의]
"놀랍게도 (환자들의) 콜레스테롤과 혈당, 인슐린 부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에선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건강식으로 인식되면서 빵은 없고 고기와 버터, 채소만 있는 햄버거가 나올 정도입니다.
"저탄수화물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신 단백질과 지방을 더 많이 먹으려고 하지요."
저탄수화물은 양념과 소스또한 제한해야 하기때문에
외식조차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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