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처럼 대기권으로 둘러싸인 별이 처음 발견됐다. 수분이나 메탄 등으로 이뤄진 짙은 가스 층으로 둘러싸인 지구 1.4배 크기의 행성을 발견한 것이다.

BBC방송은 7일(현지시간) 영국 킬대학 연구진은 천문학 전문잡지인 ‘애스트로노미컬 저널(Astronomical Journal)’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진 행성 GJ 1132b가 지구의 대기와 유사한 형태의 가스층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행성의 표면 온도는 섭씨 370도인 것으로 관측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의 대표 연구자인 존 사우스워스 킬대학 교수는 "내 지식으로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한계온도는 섭씨 120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발견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다른 별이 존재할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GJ 1132b 행성은 지난 2015 남반구 벨라 별자리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GJ 1132b의 대기처럼 보이는 부분은 뜨거운 수증기를 동반한 ‘워터 월드(water world)’ 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GJ 1132b는 지구보다 조금 크지만, 공전 축으로 삼는 항성이 우리 태양보다 훨씬 작고 온도도 낮으며 희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인들.. 싸우느라.................... 나라가 개판인데?????
지구는 돌아가고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