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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개혁보수신당 이혜훈 의원이 신당 참여 등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혜훈 의원이 지난 2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 의원의 새누리당 탈당 보류가 신당 원내대표를 시켜주지 않았기 때문'이란 취지로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에 있을 때 원내대표 후보로 공감대가 있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분들이 왜 안 하려고 하는지 들어보니 나 의원이 계속 울면서 본인이 하겠다고 했다더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 인터뷰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순실씨와 친분이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해 조 장관과도 충돌하고 있다.
그러자 나 의원은 29일 오전 라디오에 나와 "참 어이가 없다. (전날) 저녁에 이 의원이 저한테 사과 전화를 했다"며 "그런데 이게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고, 공개 사과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다시 기자들과 만나 "(나 의원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한 거지 사과한 건 아니다"면서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의 감정 싸움은 신당 출범 전부터 있었다. 당초 신당 정강·정책 성안을 나 의원이 주도하기로 됐는데 유승민 의원에 의해 배제됐다는 얘기가 신당 안팎에서 돌았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7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정된 결론이 특정인에 의해 뒤집힌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도 안 온 이 의원이 그 사정을 어떻게 아느냐"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이 의원은 동료 의원의 정치적 결단을 허위 사실로 폄훼하고 있다"며 "유승민 의원이 이 의원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허위 사실은 무슨 허위 사실이냐"면서 "나 의원은 왜 유 의원을 자꾸 끌어들이느냐"고 했다. 나 의원은 서울대 법대, 이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문~~~~~
시끄러시끄러~~~~~이리저리진짜이나라너무시끄러?????
이나라를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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