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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의 집값을 이기지 못한 수요자들이 경기, 인천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도별 순 이동 인구현황 중 서울지역의 순유출이 약 1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13만4000여명을 기록한 경기도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순유출 14만여명 중 70%에 해당하는 약 9만8000명이 이주 사유로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에 지친 이들이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경기권역으로 다수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 매매평균가격은 43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 1월 서울 기준 매매평균가는 3.3㎡당 1623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3.3㎡당 매매평균가는 1998만원으로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했다. 이달 중으로 3.3㎡당 2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61로 2008년 9월의 기존 고점(1.57)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 경기 지역의 경우 2014년 1월 878만원을 기록해 서울과 비교해 745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1008만원을 기록하며 서울과 99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4인 가구 기준 전용 84㎡(구 33평형) 아파트 1채를 구하기 위해서는 약 6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면서 "서울의 집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수요자들이 경제적 부담은 덜하면서도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알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대책의 칼날을 피한 남양주, 시흥 등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경우 서울을 떠나온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남양주에 '두산 알프하임'을 공급한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도화지구에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인천 더샵스카이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9층, 11개 동, 총 1897세대 규모다.
호반산업은 경기도 이천마장지구 B3블록에서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1층~지상18층, 전용면적 82㎡ 단일평형, 총 422세대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6블록에 '시흥 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 84㎡로 이루어지며 지하1층~지상25층, 7개동 총 651가구로 구성된다.
집은계속짓고있는데도왜이러는건가요??????
미분양도없이다분양되는데그많은집주인은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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