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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과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는 동강고랭이
돌단풍의 자태도 앙증맞네??????
예쁜 사진 찍는다고 묵은 잎을 뜯어낸 동강할미꽃은 조화를 꽂아놓은 것처럼 생기를 잃었네????우째
동강할미꽃은 2008년 철쭉을 밀어내고 정선의 군화(郡花) 자리를 꿰찼지만 예전에는 눈여겨보지 않을 만큼 흔한 꽃이었단다. 열매는 길고 흰 수염을 달고 있어 백두옹(白頭翁)으로도 불리는데, 아이들이 이 열매를 비비고 뭉쳐서 공놀이를 할 만큼 많았다는 게 서덕웅 동강할미꽃마을 보존연구회장의 전언이다. 현재 자연상태의 동강할미꽃은 약 800개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보존회에서 씨앗을 받아 키운 동강할미꽃은 축제기간을 전후해 동강생태체험장 주변 화단에 심고 있다. 바위절벽에도 심어봤지만 생존율은 높지 않았다고 한다.
동강할미꽃축제(3월 31일~4월 2일)를 열고 있는 귤암리는 첩첩 산중 정선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고장이다. 이 구역 강물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귤암리는 감 꽃이 만발했다는 귤화리와 인근 의암리가 합쳐진 지명이다. 의암리는 바위에 옷을 해 입혀 부자가 됐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마을이다. 그만큼 자연을 경외하고 섬겼다는 증거로 여겨 지금도 축제를 시작하기 전 온 마을 주민들이 이 ‘옷바위’에 제를 올린다.
귤암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줄 배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강 맞은편으로 이동해 생태관찰을 할 수 있다. 꽃도 별로 없는데 무슨 축제냐고 항의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서덕웅 회장은 “사진이 아니라 자연이 준 귀한 선물을 아끼는 마음이 우선”이라고 일러 준단다. 그래서 축제도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주가 아니라, 보물찾기 하듯 찬찬히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동강할미꽃은 매년 4월 5일을 전후한 열흘 정도에 가장 많이 피고, 시간상 햇살이 따스한 오후 2~4시 사이 꽃잎을 활짝 벌린다.
동강에들꽃놀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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