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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8% “여유 없다” 안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급여뿐만 아니라 여름휴가 복리후생에서도 대·중견기업 근로자에 비해 열악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88%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35개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올해 300인 미만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4.2일이라고 9일 밝혔다.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가 평균 4.9일 여름휴가를 쓰는 것과 비교하면 0.7일의 차이가 난다. 주말은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규모가 큰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더 늘었다.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지난해 4.1일에서 불과 0.1일 늘었지만 300인 이상 기업은 4.7일에서 0.2일 증가했다.
직원들에게 여름휴가비를 따로 지급하는 기업은 300인 이상에서 75.3%에 달했지만 300인 미만은 67.2%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5.2% 포인트, 1.1% 포인트 증가했다. 여름휴가비 지급 규모에서도 차이가 났다. 300인 이상 기업이 직원 개인에게 평균 72만3000원을 지급하는 데 비해 300인 미만 기업은 59만원만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에 비해선 각각 2.7%, 1.9%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휴가 때 제공하는 편의 수준에서는 더 큰 차이가 났다. 올해 300인 이상 기업의 64.1%가 자사 휴양소 또는 별도의 숙박장소 대여로 직원들의 휴가를 지원하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19.1%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체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올해 여름휴가를 보내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압도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 12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가를 계획한 국민은 52.1%에 불과했다. 그나마 지난해 대비 4.9% 포인트 증가한 결과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국민은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 ‘여행비용 부족’(16.3%) 등을 주된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도 여름휴가 제약 요인 1순위였던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비율이 약 10% 포인트 높아져 업무·학업·가사 등으로 인한 부담이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아직도 시간·경제적 여유의 부족으로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및 연차휴가 보장이 적절한 처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휴가를 활용한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인 국민의 83.6%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 목적지로 강원도(33.2%)가 가장 높았으며 경남(14.6%) 전남(9.8%) 경기도(8.9%) 경북(7.4%)이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계획인구 중 62.5%가량이 7월 마지막 주(7월 24∼31일) 또는 8월 첫 주(8월1∼6일)에 휴가를 보내겠다고 했다. 예상 휴가기간은 2박3일(44.0%)이 가장 많았고 1인당 평균 25만6000원을 휴가비로 지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누군가의 희생은 필요하니 그 못배우고 못 가진자들의 희생으로 메워야 한다라는
역겨운 발상이 가득~한 곳~~~~~ㅎㅎㅎㅎㅎㅎㅎ
대기업만 사람이냐??????
진실은 300인이 아니라 10인미만기업 노동자들이 더 많다는거 알고나계시는쥐?????
년에 한국사람들이 해외나가서 쓰는 돈이 30조????
1년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쓰는 돈이 2조도 안된다는데~~~~헐
정신차려라 인간들아!
이러다 외화유츌로 제2의 IMF터질 가능성도 크다더라???????
- [닉네임] : 백만장자의젖자랑[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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