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게시판] [사회] 울산 관광버스 참사 당시 불길을 뚫고 부상자를 구조해 '관광버스 의인'으로 불렸던 교사 소현섭 씨가, 한 공익재단의 …
상세 내용
작성일 : 16-10-24 15:22 조회수 : 408 추천수 : 0
본문
자신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의인상 수상을 사양했다고?????
10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13일 울산 관광버스 사고 당시 부상자 4명을 구조한 뒤 자신의 차로 병원까지 옮겼던 31살 소현섭 씨.
고등학교 윤리교사인 소 씨는 경남 창원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목격하고, 추가 폭발의 위험 속에서도 부상자들을 구하느솔선수범~~~
뭔가를 계산하고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보다는 빨리 모셔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관광버스 의인'이란 찬사가 쏟아졌지만, 소 씨는 오히려 겸손했으며
병원엔 자신의 이름조차 남기지 않았는데진짜루의인맞네????
[이런 일 가지고 제가 막 이름이 거론되고 하기가…. 대한민국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한 대기업 계열의 공익재단이 소 씨의 순수한 선행을 높이 사 '의인상 수상자'로 정하고, 상금 5천만 원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소 씨는 "상을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상금을 거절했습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있는데 의인이라며 축하받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소 씨는 "의롭고 필요한 곳에 상금을 써달라"고~~~
진자루의인맞네여~~~
요즘처럼각박한세상에등불같으신분이네요?????
- [닉네임] : 딸치광이[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