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삼성 시절 7차례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NC 6번 타자 박석민(31)은 가을 잠실야구장의 중압감에 익숙했다. 7회를 맞아 스코어는 1―1. 접전 분위기를 바꾸려면 무거운 공기를 꿰뚫는 한 방이 필요했다. LG 데이비드 허프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낸 박석민은 2구째 몸쪽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가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왼쪽 외야석에 안착했다. 팽팽했던 긴장의 끈이 풀렸다. NC는 박석민의 한 방으로 부담감을 떨쳐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기습적인 한 방을 다시 왼쪽 외야석에 꽂았다.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NC는 이어 8회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9회에도 이호준과 김태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탰다.
박석민은 기자단 25표 중 22표를 얻어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4경기에서 9타수 2안타에 그쳤지만 안타 2개가 모두 팀에 승리를 선사한 홈런이었다. 그는 2차전에서 결승 2점 홈런으로 2대0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4차전에서도 결정적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7회 홈런에 대해 "몸쪽 직구를 생각하고 있는데 공이 약간 가운데로 몰렸다"고 했다.
박석민은 4년간 총액 96억원이라는 역대 FA 사상 최고액으로 2015 시즌을 마치고 삼성에서 NC로 이적했다으나 몸값을 해야 한다는 부담과 손가락 부상 등이 겹쳐 어려운 시즌을 보내면서도 타율 0.307, 32홈런 104타점을 기록~~~~
연봉에 비해 떨어지는 활약상이란 지적도 ~~~ 하지만 박석민은 가을 활약으로 몸값을드뎌 입증했다고~~~~ㅎㅎㅎㅎㅎㅎ하지만 그는 "아직도 보여줘야 할 게 많다고 한국시리즈에서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를 ?????홧팅
당신응열렬히응원합니다~~~~홧팅
- [닉네임] : 상금이[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