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56) 감독과 배우 김민희(34)가 하루 시간차를 두고 귀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TV리포트는 홍 감독이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친 뒤 지난달 16일 국내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민희는 지난달 17일 귀국한 사실이 알려졌던 터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6월 중순 두 사람에 관한 불륜스캔들 보도 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지난달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같은 달 14일 마르세유영화제 당시 열린 회고전 관객과의 대화에 홍 감독은 모습을 비췄지만, 스캔들에 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하루 간격의 시간차를 두고 입국한 데 대해 현재 모처에서 함께 머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

김민희는 본인이 모델로 활동한 한 화장품 회사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는 보도와.

 홍 감독은 올 하반기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개봉을 앞두고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했지만 초청을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