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게시판] [여행]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에서 여성들의 변화들~~~~
상세 내용
작성일 : 16-05-09 16:07 조회수 : 608 추천수 : 0
본문
아프리카가 이렇게 변화되어가고 있어요~~~~~~
답답한 세상에 힘들지 않은지??????
사우디판 파워 브런치
치과의사이자 자칭 일상 생활 블로거인 알자지 알라칸(서 있는 여성)이 리야드의 한 고급 식당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의사와 교사는
일찍부터 사우디 여성에게 개방된 직업들이다. 두 직업 모두 여성 고객을 상대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학교에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들이 생기고 있다”고 알라칸은 말한다. “20대 초반 여성들을 보면 더 자신감이 넘친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려한 패션쇼
부유한 사우디 여성들은 리야드의 한 상점에서 이탈리아 출신 스타일리스트가 꾸민 이 패션쇼처럼 남성의 출입이 금지된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타일들을 살펴본다. 이러한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흔히 외국인인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모델이라는 직업을 여전히 외설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여성은 새로 산 파티복과 새로운 눈 화장을 남편과 여성 친구들에게만 보여줄 수 있다. 그래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런 물건에 관심을
보인다
줄서기도 남녀 따로
리야드에 있는 이 카페처럼 음식을 파는 가게들은 사우디 특유의 법률을 따라야 한다. 모든 줄과 계산대, 그리고 식사 구역을 구분해서
친인척이 아닌 남녀를 분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이 간혹 표지판을 무시하기도 한다. 사우디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남녀를 분리하는 것이
이슬람교의 요구 사항이며, 이러한 규칙들이 있어야 사회가 질서를 유지하고 전통을 존중하며 신을 경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사우디 당국의 이 같은
주장은 다른 이슬람 국가가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단호하다.
전통적인 여가와 최신 휴대전화
겨울철에는 스포츠실용차(SUV), 다양한 식사, 모래언덕용 자동차를 준비해 주말에 사막으로 소풍을 나오는 사우디 전통이 여전히 인기가
있다. 리야드 외곽에 있는 이 언덕에서 아이들이 뒹굴며 뛰노는 동안 알바스리 집안의 다섯 자매 중 셋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쇼핑몰이 여성들과 가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공장소다. |
여성적이고 사우디답고 격렬하게
오랫동안 스포츠, 특히 성직자들이 남성적이라고 여기는 스포츠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도시 여성들이 남자들과 떨어져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클럽이나 가정용 체육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할라 알함라니(39)는 제다에 있는 자택에서 킥복싱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헬스 트레이너인데
이는 여성들이 적대적인 반응을 감수하고 진출하는 직업이다. “남자들만이 아니에요. 완고한 다수의 여성들도 우리가 하는 일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걸요.” 제다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트레이너가 털어놓는다.
보이지 않는 장벽의 효과
여성을 일부 판매직에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리야드에 있는 이 쇼핑몰에서 ‘가족 전용’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홀로 쇼핑을 나온 남성 고객에게 출입 금지 구역임을 알리고 있다. 아내나 자녀를 동반하지 않은 남성들이 여성 점원과 가까이 접촉하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세부 규칙들에는 어떤 물건을 어떤 성별에게 판매해야 하는지 명시돼 있다. 예를
들어, 남성 화장품 코너에는 여성 점원이 없으며 여성들만 란제리를 판매할 수 있다.
언젠가는 운전을 하게 될 거예요
사우디 왕국은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것을 거부한 탓에 지금까지 국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그래서 지속적인 운전 장려
운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이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주변 여건이 무르익으면 여성들이 마침내 운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리야드의 한 명품 박람회에서 여성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시늉을 하고 있다.
사진 : 린지 아다리오 |
아바야를 벗고 씽씽 달리자
나이가 어려서 아바야와 두건을 착용하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놀 수 있는 라마 모함메드 볼가리(12)가 제다의 해안 거리를 누비고 있다.
현대 사우디 남성과 여성의 적절한 처신을 두고 국가적 논란이 활발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이 아이가 속한 세대가 정체성을 형성해 가고 있다.
“우리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왕실 자문위원 하난 알아마디는 말한다 |
- [닉네임] : 짱거[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덕후 게시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