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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우효광이 달콤살벌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부부의 일상은 흥미진진했다.
10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북경 신혼집이 공개됐다.
우효광의 사촌이 직접 인테리어를 한 북경 신혼집이 공개됐다. 패널들은 드라마 세트장 같은 신혼 러브 하우스에 감탄했다. 신혼집 입성에 행복에 젖은 우효광의 모습은 CF의 한 장면 같았고, 김구라는 “여긴 너무 슬로우를 많이 거네 가뜩이나 멋있는 사람인데 슬로우를 왜 이렇게 많이 걸어”라며 툴툴거려 웃음을 안겼다.
마냥 행복해 하는 남편과 달리 추자현은 눈물을 터트렸고, 우효광은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라며 서툰 한국말로 아내를 달래며 꼭 안아줬다. 추자현은 “이렇게 화면만 보면 행복해 보일 수 있는데 저 집에 이사를 오기까지 (모든 게) 다 생각이 나는 거에요”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울음을 그친 추자현은 가장 궁금한 침실로 향했고, 서둘러 남편을 불렀다. 부부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신혼 느낌을 만끽했다.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추자현은 짐 정리를 시작하자 말했다. 쇼핑 중독이라는 우효광의 택배 박스 개수는 어마어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평소 남편이 굉장히 알뜰하다며 ‘1+1’ 상품을 많이 구매한다고 밝혔다. 택배 박스가 하나하나 뜯어지고 추자현의 표정은 굳어갔다. 이사 첫날 필요한 짐은 하나도 없고 와인잔, 맥주 등만 계속해서 나온 것. 우효광은 싸서 미리 산 것이라 해명했다.
끝도 없이 나오는 맥주에 추자현의 멘탈은 붕괴됐고, 우효광은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해맑은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추자현은 결국 졌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추자현은 남편의 수입도 자신이 관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본격적으로 짐 정리를 시작했고, 추자현이 “만약에 다른 여자랑 바람 피우면”이라고 말하자 우효광은 한국어로 “나 죽고 너 죽고”라고 즉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평소에 이런 얘기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고 추자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이어 우효광이 “결혼 조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제 잠깐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남편 너무 웃김 ㅋㅋㅋㅋ
추자현이 바람피우면 어떻게 된다고? 이랬나 이러닠가 한국어로 너죽고나죽자 이랬음 ㅋㅋㅋㅋ
방귀도 트고 ㅋㅋㅋㅋ 잘 어울리더라 귀여움 ㅋㅋㅋㅋㅋ
남편 한국말할 때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언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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