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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인삿말을 통해 “노무현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다”며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꿈을,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확장해야 한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 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보자”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다. 보고 싶다”라면서도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문 대통령이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린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며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달라”고 말하자 다시 한 번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이제 잊을 법도 한데 여전히 당신이 그립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인데 어찌 당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워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가”라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임 전 의장은 “슬퍼하지 말라 했으니 그리 하겠다. 더 이상 슬퍼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젠 기쁨으로 웃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선 모난 돌 되지 말고, 바위에 계란치기도 그만하시라. 거드름도 피우고 마음껏 책 읽고 글도 쓰시라”며 “당신이 못다 이룬 꿈, 우리가 문 대통령과 함께 기필코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미국엔오바마우리에겐노무현전대통령님이계신듯~~~~~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권여사님너무슬퍼하시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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