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펌] 한국-북한전 중계 무산 이유는 '돈'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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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5 14:55 조회수 : 98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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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전 중계 무산 이유는 '돈'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축구예선 국내 생중계가 무산됐다.
그 배경엔 중계권과 관련된 대회 규정이 자리잡고 있다.
월드컵 2차예선은 (티켓 판매나 TV 중계권 등) 마케팅에 대한 모든 권리가 경기 개최국가(협회)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북한측의 갑질을 부려도 AFC나 FIFA가 이를 통제할수 없다.
월드컵 최종예선에 가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평양에서 열리는 한국과 북한전 TV 중계 결정권은 북한이 쥐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150만 달러(약 18억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한국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예선이고 1회 방송비용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담스런 금액이다.
KBS가 지상파 3사를 대표해 마지막까지 북한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남북간 경기인걸 제하면 사실 한국에게 그닥 비중있는 경기도 아니다.
(150만 달러를 지불하고 중계해야 할 만큼 메리트 있는 경기 아님)
북한은 지난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도 중계 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와 통일부는 이번 남북전 경기 주요 내용을 문자로 전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경기 내용은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곳에서 문자 중계를 볼수 있다.
예선전이지만 FIFA가 주관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와 내용(데이터) 모두를 국제축구연맹(FIFA)이 기록한다. 물론 실시간 중계보단 여러모로 불편한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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