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최근 집안에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가족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가정적인 메시가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내고 있다.

사진에는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와 같이 각각 큰아들 티아고와 작은아들 마테오를 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과 함께 메시는 '가족과 함께 산타클로스를 기다린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메시는 최근 신장쪽에 통증을 느껴 1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저우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일본 클럽월드컵 4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이번 주 수요일 저녁 (현지시간) 팀 선수들과 함께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폭스'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저녁을 함께 했다. 매년 되풀이 되는 저녁 파티 행사 자리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석했으나 베니테즈 감독과 기술진들은 초대받지 않았다. 과거 무리뉴와 안첼로티 감독이 선수들로 부터 초대 받은 것과 비교가 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밤 늦게까지 파티를 즐기다 자정이 넘어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