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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가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스완지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 리그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다.
:: 선발 라인업 – 스완지(홈, 4-4-2) / 왓포드(원정, 4-4-2)
스완지는 4-4-2 포메이션으로 아이유-라우틀리지가 투톱을 형성했고 시구르드손-기성용-코크-브리튼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 백포라인은 테일러-페르난데스-윌리엄스-노턴이 배치됐으며, 선발 골키퍼에는 파비안스키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왓포드 역시 4-4-2 전술로 맞섰다. 디니-이갈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베라미-카푸에-왓슨-후라도가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아케-캐스카트-브리토스-니욤이 자리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고메스가 꼈다.
:: 전반전, 기성용의 어시스트
전반전에는 홈팀 스완지가 왓포드를 압도했다. 스완지가 점유율 64:36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왓포드를 괴롭혔다.
선제골의 주인공 역시 스완지였다. 전반 27분, 기성용의 크로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헤더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왓포드도 스완지를 공략했다. 전반 44분, 후라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찬스는 무산됐다.
이후 양 팀 모두 각각 추가골과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전반전은 1-0 스완지의 리드로 끝이 났다.
:: 후반전, 치고받은 양 팀
후반전에도 양 팀의 공방전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계속해서 치고받으며 공수전환이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19분, 후라도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맞지 않은 공은 골대를 빗겨나고 말았다.
후반전 들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라우틀리지를 빼고 배로우를 투입했고 후반 36분, 아이유를 빼고 고미스를 투입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용병술을 꾀했다.
그러나 오히려 몰아친 쪽은 왓포드였다. 왓포드는 후반 막바지 마마두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스완지를 괴롭혔지만,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0 스완지의 승리로 끝이 났다.
::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R(1월 19일 –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 시티 1-0 왓포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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