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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인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으며 손흥민의 부상은 족저근막염으로 알려졌다.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본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엄은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편평족(평발)이나 정상보다 높은 요족,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 과한 운동, 과체중 등이 원인이 된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치료되는 질환이지만, 자연 치유 되기까지 약 6~18개월 이상이 소요되므로 무작정 방치하기 보단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원인이라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운동 강도와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발뒤꿈치에 보조기를 사용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으면 수술을 택할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잘못된 운동 자세,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므로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은 하이힐도 주된 원인이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불편한 신발은 멀리하는 것이 좋고, 발바닥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해야 한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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