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계약 마에다 겐타 등과 함께

코리 시거는 드래프트 신인 6명 중 하나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올해의 신인후보로 언급됐다. CBS SPORTS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16년 맹활약을 펼칠 수 있는 6명의 유망주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을 신인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로 평가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강정호, 프란시스코 인도어, 미겔 사노, 카일 슈와버, 애디손 러셀, 스티븐 피스코티,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주인공이었다고 전했다.

2016시즌은 지난해 만큼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신인들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병호를 LA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 겐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헥터 올리베라 등과 함께 올해의 신인 경쟁에 나설 후보로 지목했다.

하지만 이들은 CBS SPORTS가 선정한 6명의 신인에는 들지 못했다. 이들을 인터내셔널 계약을 통해 자신의 전성기, 혹은 전성기를 지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온 선수들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선정한 6명은 모두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거쳤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어도 올시즌 신인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격수 J.P 크로포드, 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 미네소타 트윈스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 미네소타 트윈수 우완 투수 호세 베리오스, 뉴욕 메츠 좌완 투수 스티븐 매츠, 워싱턴 내셔널스 내야수 트레이 터너 등이 6명의 신인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