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서울대병원 '36만원 간호사' 지난 5년간 1,212명
상세 내용
작성일 : 17-10-19 17:34 조회수 : 1,043 추천수 : 0
본문
서울대병원의 소위 ‘36만원 간호사’가 지난 5년간 1,2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18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국립대병원 인원채용 현황(2012~2017.9)’ 자료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불거졌던 서울대병원의 ‘36만원 간호사’는 사실이며, 유사·동일사례는 지난 5년간 1,2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 첫입사한 간호사들은 발령 전 24일을 기준으로 첫 월급으로 36만원을 받는다. 일당은 15,000원, 근무시간 8시간을 고려하면 시급은 1,800여원으로 최저임금에 크게 부족했다.해당 금액 외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은 없다.
서울대병원 외 다른 국립대병원의 경우 강원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습 또는 유사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부산대 및 양산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의 경우 유사제도를 운영하지만 급여수준은 정규직과 동일하거나 80~90%대 인 것으로 조사됐다.김 의원은 “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유사사례가 다른 의료기관에는 없는 지 실태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닉네임] : mentis[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