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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기문.“내가 무슨 잘못”…위안부 말바꾸기 논란에 격앙
상세 내용 작성일 : 17-01-19 11:15 조회수 : 78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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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특강을 위해 조선대에 도착하자 학생들이 청년인턴제 발언을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광주 | 김창길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말바꾸기 논란에 대해 발끈했다. 친박 후보 낙인, 친·인척 비리 의혹, 행보와 연관된 구설 등 논란에 휩싸이자 쌓인 화를 터뜨린 것이다. 귀국 일주일째를 맞은 반 전 총장 지지율도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구에서 대구지구청년회의소(JC) 임원들과 ‘삼겹살 토크’를 하기에 앞서 분노를 폭발했다. 반 전 총장은 위안부 합의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격앙된 어조로 “여러분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나에게 상당히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 위안부에 관해서 내가 역사적인 과오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나는) 기틀은 잡혀간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신년 통화에서 위안부 합의를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극찬 했으나, 지난 12일 귀국 인터뷰에선 “궁극적인 완벽한 합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는 수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소녀상 철거가 조건이라면 차라리 돈(10억엔)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해 말바꾸기 논란에 휩싸였다. 

반 전 총장은 ‘삼겹살 토크’ 후 식당에서 나오면서 이도운 대변인에게 “내가 마치 역사의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나쁜 놈들이에요” 라고 했다.  귀국 직후 공항철도 발권기에 2만원을 넣은 것을 두고는 “여러분들은 파리에 가서 전철표를 끊을 때 금방 할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피해당하고, 국민들이 피해당하고 있다. 좀 공정하게 하자”며 “약간의 (말)실수를 가지고 대단한 논란이 되는 것처럼 한다”고 거듭 언론을 비판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광주 5·18묘지 참배 이후 조선대 강연에서 “성숙한 민주주의를 구현한 나라에선 지도자가 모름지기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포용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며 통합후보임을 강조했다. 또 “국민들의 좌절, 분노에 대해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지도층 인사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귀국 후 가장 세게 박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각종 논란이 겹치면서 반풍은 미풍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반 전 총장 지지율은 20.0%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31.4%)에게 11.4%포인트 뒤졌다. 대대적 귀국 행사, 지역·진영을 넘나드는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이후 지지율 상승 현상)는 미미하다. 반 전 총장은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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