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우상호 .黃대행, 특검 연장 안하면 탄핵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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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3 10:51 조회수 : 31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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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CBS라디오 출연
- “연장 안하면 현행법 위반, 재량권 남용”[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우상호 더불어짐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특검 연장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검법은) 그분이 재량권이 있는 게 아니다. 수사가 미진하면 반드시 해 주도록 만들어 놓은 그런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여야 간에도 합의가 됐었던 얘기인데 황 총리가 아주 안 한다 이렇게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겠다”면서도 “만약에 (연장을) 안 해 준다면 그분 자체가 현행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재량권 남용이 되는 것. 그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선은 현행법에 따라서 황교안 대행이 특검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게 1순위”라며 “그런데 이게 지금 가타부타 말이 없어서 혹시 27일, 28일 그때 가서 안 한다 그러면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되니까 미리 그럼 법적인 차원에서 국회가 미리 해 놓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어 오늘 의장님을 만나 뵈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권 일부에서 제기되는 박 대통령의 자진 하야설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자연인으로 돌아갔을 때 사법 처리를 막을 생각으로 제안하는 거라면 저는 그거는 정말 ‘택도 없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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