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특검 수사 결과 발표]‘정유라 신병확보’ 포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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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7 10:45 조회수 : 951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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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특검 수사 결과 발표]‘정유라 신병확보’ 포기는 없다기사입력 2017.03.06 오후 10:20
최종수정 2017.03.06 오후 11:32
ㆍ특검, 2023년 8월까지 유효한 체포영장 검찰에 인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61·구속 기소) 딸 정유라씨(21·사진)를 검거하기 위해 향후 6년6개월간 집행이 유효한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수사를 인계받은 검찰은 2023년 8월 말까지 정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영장을 갖게 된다.
특검 관계자는 6일 “지난달 23일 법원에서 다시 발부받은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2023년 8월31일까지”라고 밝혔다. 덴마크 법원에 의해 구금 중인 정씨의 국내 송환이 지연되자 특검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특검은 법무부를 통해 덴마크 사법당국에 연장된 체포영장 집행 기한을 통보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12월20일 지난달 28일까지 유효한 체포영장을 한 차례 발부받은 바 있다.
해외도피 행각을 이어오던 정씨는 지난 1월 덴마크에서 체포됐지만 현지 검찰이 신병 인도에 필요한 자료를 특검에 추가로 요청하면서 송환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수사를 마친 특검은 정씨에 대한 조사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
승마선수인 정씨는 서울 청담고 시절 출결과 봉사활동 등에서 학사 특혜를 입었다. 또 이화여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해 부정 입학하고, 교수들로부터 학사 관리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입었다.
정씨의 범죄로 이대 최경희 전 총장(55)과 김경숙 전 학장(62) 등 8명의 교직원이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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