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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여성이 타임지 ..29년만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0 11:46 조회수 : 21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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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선정했다. 그리스 채무 위기와 유럽 유입 난민 이슈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메르켈은 타임지가 1986년 필리핀의 첫 여성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래 최초의 여성이다. 타임지의 낸시 깁스 편집장은 "올 한해는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시험에 들었지만, 그 누구도 메르켈만큼 아니었다"고 NBC ‘투데이’ 쇼에서 말했다.

올 여름, 메르켈은 그리스의 경제 붕괴에 대한 정책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한 저명한 사회학자는 메르켈이 독일의 평판을 ‘도박으로 날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를 일시적으로 유로존에서 추방하겠다던 위협은 너무 가혹하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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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은 가을 유럽으로 쏟아져 들어온 난민 문제, 유럽의 ‘테러리즘의 귀환’ 문제 해결에도 선봉에 섰다. 깁스는 메르켈의 조심스러운 리더십 스타일을 언급하며 '메르켈답지 않게 앞으로 나섰다'고 평했다.

깁스는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 타임지 커버 스토리에 "메르켈은 독일의 엄청난 힘이 파괴가 아닌 구출을 위해 쓰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다양한 가치들(인간성, 너그러움, 관용)을 사용했다"고 적었다.

독일은 올해 말까지 최고 1백만 명의 난민들을 받들일 예정이다. 반면 프랑스는 앞으로 2년에 걸쳐 3만 명을 받는다고 발표한 상태다.

타임지 부편집장 라디카 존스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계속 남성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경위에 대해 허핑턴포스트에 "올해의 인물은 ‘뉴스를 만들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 사람에게 주어지고, 그 사람은 보통 남성인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인물 타이틀은 ‘권좌에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기 때문에, ‘왜 주로 남성들이 선정되는지 이해하지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히틀러는 1938년에 ‘올해의 남자 Man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타이틀이 ‘올해의 인물 Person of the Year’로 바뀌기 전이었다.)

29년 전 여성으로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던 아키노에 대해, 당시 타임지 평론가였던 피고 아이어는 ‘전세계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민주주의 혁명을 이끈 인물’이라고 평했다.

타임지는 전세계에서 여성들이 권력을 잡는 역할을 더 많이 하게 되리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인물에 여성 후보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존스의 예측이다. 여성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야들의 다양함을 볼 때, 타임은 방향을 바꾸어 선정 기준에서 문화나 비즈니스를 더 우선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향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켜보고 있는 여성들이 누구인지도 소개했다. 현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남편 빌 클린턴은 1992년과 1998년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재닛 옐런,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다. 올해 애플을 설득해서 새로운 스티리밍 플랫폼에서 뮤지션들에게 돈을 지급하게 만들었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언급했다.

'2015년 올해의 인물' 2위는 IS의 리더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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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교적 권력을 쌓는 것을 넘어 초국가적 테러리스트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다. 그는 커다란 위협이며, 기회주의로 얻은 권력이기도 하다. 그는 기회를 아주 잘 이용했다."

3위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였다. “그는 1년 내내 실격 당해 마땅할 말만 했다.” 깁스의 말이다. 타임은 한 번도 대선 후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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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의 이번 '메르켈 선정'에 대한 트윗 반응은 이랬다.

"독일을 망치는 사람을 택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인물들은 '블랙 라이브즈 매터' 운동가들, 케이틀린 제너,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이란 대통령 하산 루하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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