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원진 박근혜와 '교감' 후 한국당 탈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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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11:17 조회수 : 39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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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입당한 조원진 의원 “삼성동에서 한시간 반 정도 대화”… “보수후보들, 이미 보수 우파로부터 심판”
[미디어오늘 차현아 기자]
‘친박계’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파면된 전 대통령 박근혜씨와 사전에 교감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로 창당된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은 11일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제가 탈당한 것은 나름대로 (박근혜씨와) 교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씨가 구속 전 삼성동 자택에 머무를 때, 조 의원은 박근혜씨를 한시간 반 정도 만나 의미있는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자유한국당 탈당 여부에 대해 박근혜씨와 ‘교감’을 이뤘다는 것.
다만 조 의원은 새누리당 창당까지 박근혜씨와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창당 준비는 자신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기 전부터 벌써 준비가 다 돼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창당에 대한 정보 등을 박근혜씨가 사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전혀 (아니)”라며 “창당 문제에 관해서는 이것은 스스로 태극기, 소위 말하는 애국 국민들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조 의원이 박근혜씨의 추후 행보까지 염두에 두고 자신의 행보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조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12일까지 대통령 후보로 나설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박 대통령은 지금 영어의 몸으로 계시는 것 아니냐”며 “박 대통령의 구속은 잘못됐기 때문에 석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다. 그런 입장으로 받아들여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인 명분을 이렇게 저렇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의 탈당 이후 자유한국당 내 다른 친박계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역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분들이기 때문에 결심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향후 대선 정국에서 보수 정당 소속 후보들 간 지지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가 탈당을 통해 보수 세력 결집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
조 의원은 “현재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다 합쳐봐야 10% 가까이 나오는데, 이것은 벌써 보수 우파 지지자로부터 심판을 받은 거다. 더 이상 저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데, 그러면 또 다른 연대 연합 문제가 나올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탄핵을 반대했던 많은 의원들이 저는 어떤 결정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오늘 차현아 기자]
‘친박계’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파면된 전 대통령 박근혜씨와 사전에 교감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로 창당된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은 11일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제가 탈당한 것은 나름대로 (박근혜씨와) 교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씨가 구속 전 삼성동 자택에 머무를 때, 조 의원은 박근혜씨를 한시간 반 정도 만나 의미있는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자유한국당 탈당 여부에 대해 박근혜씨와 ‘교감’을 이뤘다는 것.
다만 조 의원은 새누리당 창당까지 박근혜씨와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창당 준비는 자신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기 전부터 벌써 준비가 다 돼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창당에 대한 정보 등을 박근혜씨가 사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전혀 (아니)”라며 “창당 문제에 관해서는 이것은 스스로 태극기, 소위 말하는 애국 국민들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조 의원이 박근혜씨의 추후 행보까지 염두에 두고 자신의 행보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조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12일까지 대통령 후보로 나설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박 대통령은 지금 영어의 몸으로 계시는 것 아니냐”며 “박 대통령의 구속은 잘못됐기 때문에 석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다. 그런 입장으로 받아들여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인 명분을 이렇게 저렇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의 탈당 이후 자유한국당 내 다른 친박계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역의 지지를 받아서 선출된 분들이기 때문에 결심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향후 대선 정국에서 보수 정당 소속 후보들 간 지지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가 탈당을 통해 보수 세력 결집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은 있다.
조 의원은 “현재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가 다 합쳐봐야 10% 가까이 나오는데, 이것은 벌써 보수 우파 지지자로부터 심판을 받은 거다. 더 이상 저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데, 그러면 또 다른 연대 연합 문제가 나올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탄핵을 반대했던 많은 의원들이 저는 어떤 결정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을 만들었다?? 정말 미친것들 ..반성좀해라
- [닉네임] : mentis[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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