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한국갤럽] 문재인 40% 안철수 37%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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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13:26 조회수 : 54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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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40% vs 안철수 37% 초박빙…홍준표 7%(종합)
기사입력 2017-04-14 10:25 | 최종수정 2017-04-14 11:46 기사원문
14일 한국갤럽 4월 2주차 주간집계 발표
-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심상정 3%
-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 지속…오차범위 이내 초박빙 접전
- 민주 지지층 文 85%, 국민 지지층 安 91%, 한국 지지층 洪 64%지지
-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정의당 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차기 지지도에서 양자구도를 지속하면서 오차범위 이내의 초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14일 한국갤럽의 4월 2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 3%, 심상정 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문재인 후보는 40대 이하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안 후보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50대 이상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를 제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85%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91%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64%가 홍준표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39%, 문재인 16%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목할 점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당 지지율(24%)를 크게 넘어선다는 점이다. 갤럽 측은 이와 관련,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8명) 중에서는 문재인 42%, 안철수 36%로 각각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6%포인트다.
지지 후보 변경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62%)이라는 의견이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36%)는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 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문재인(65%), 안철수(63%), 홍준표(69%)가 60%를 넘었다. 심상정(26%)과 유승민(31%)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참고로 2012년 대선 3주 전인 11월 다섯째 주에는 박근혜 지지자의 82%, 문재인 지지자의 76%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박근혜, 문재인 지지자들 중 20대의 계속 지지 의향은 약 55%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20대의 계속 지지 의향이 42%로 가장 낮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정의당 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국민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4월 11~13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23%(총 통화 4,34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8&aid=0003799577
기사입력 2017-04-14 10:25 | 최종수정 2017-04-14 11:46 기사원문
14일 한국갤럽 4월 2주차 주간집계 발표
-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심상정 3%
-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구도 지속…오차범위 이내 초박빙 접전
- 민주 지지층 文 85%, 국민 지지층 安 91%, 한국 지지층 洪 64%지지
-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정의당 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차기 지지도에서 양자구도를 지속하면서 오차범위 이내의 초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14일 한국갤럽의 4월 2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 3%, 심상정 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문재인 후보는 40대 이하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안 후보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50대 이상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를 제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85%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91%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64%가 홍준표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39%, 문재인 16%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목할 점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소속 정당인 국민의당 지지율(24%)를 크게 넘어선다는 점이다. 갤럽 측은 이와 관련,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8명) 중에서는 문재인 42%, 안철수 36%로 각각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6%포인트다.
지지 후보 변경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62%)이라는 의견이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36%)는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 후보별 계속 지지 의향은 문재인(65%), 안철수(63%), 홍준표(69%)가 60%를 넘었다. 심상정(26%)과 유승민(31%)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참고로 2012년 대선 3주 전인 11월 다섯째 주에는 박근혜 지지자의 82%, 문재인 지지자의 76%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박근혜, 문재인 지지자들 중 20대의 계속 지지 의향은 약 55%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20대의 계속 지지 의향이 42%로 가장 낮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정의당 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국민의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4월 11~13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23%(총 통화 4,34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8&aid=000379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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