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공안에 끌려가 취조받던 위구르인 농민, 사살하고 총기탈취하여 도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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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31 15:55 조회수 : 34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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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자치구 호탄 시 투살라 향 마자 마을 주민인 아흐메드 투후티라는 인물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은 대테러전을 명분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신장위구르종교사무조례는 심지어 외관과 복식까지 규제해(적용 기준 애매하고 자의적), 한 남성이 턱수염을 길렀다는 이유로 6년형을 선고받고 부인은 부르카 착용 이유로 2년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습니다.
투후티는 8월 18일 이웃 사람들에게 종교(이슬람) 교리를 설파한다는 이유로 연행되어 조사 중이었는데, 고문을 견디다못해 총기를 탈취해 취조관과 경찰 7명을 쏘아죽이고 총기 2정과 실탄 60발을 지닌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탄 공안국은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투후티에게 30만 위안(약 54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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