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SBS일베논란,‘세월호 오보’에'일베논란'까지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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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9 11:47 조회수 : 62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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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이미지 SBS에서 10여 차례나 사용된 바 있어
[소비라이프 / 이우혁 기자] SBS가 일베 논란으로 다시금 휘청 이고 있다. 논란은 SBS의 계열사인 SBS플러스 방송에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 사진을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SBS는 지난 17일 방송된 ‘캐리돌뉴스’에서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모습이 실린 타임지 표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미지를 사용했다.
SBS가 사용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타임지에는 ‘GO To Hell Mr. Roh’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Hello Mr, Roh’라는 문구가 원본이지만 SBS플러스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인 ‘일베’에서 합성한 표지를 사용한 것이다.
아울러 합성 표지에는 ‘New President’라는 문구가 ‘New corpse(시체)’로 변경돼 있었다.
해당 방송이 논란이 되자 ‘캐리돌 뉴스’ 제작진 측은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사용한 이미지에서 사전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한 명백한 실수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으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SBS의 일련의 행동들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다는 모양새다.
실제로 SBS 방송에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한 사례가 10여 회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대선직전 세월호 오보까지 발생했던 터라 논란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SBS는 방송에서 일베가 합성한 연세대학교 로고와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 등을 내보내면서 물의를 일으킨 전력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관계자가 일간베스트 회원인가보죠??? 열번이나 이러는 거 보면???(swee****) ”, “이게 사과하고 끝날일인가...개인도 아닌 공중파라는 곳에서(kohr****)” 등의 반응을 보이며 SBS를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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