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태옥 "문자 폭탄, 의미 있는 제보 많다"...사실 확인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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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5 14:37 조회수 : 39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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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자 폭탄 중에서도 의미 있는 제보가 많다"라고 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제보에 의하면 지난달 26일 부인 초대전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후보자 이름으로 초대장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고 질문했다.
이 후보자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또 "제보에 의하면 전시된 작품이 중견 작가의 가필과 대작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많은 작품이 양산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전혀 사실과 다른 모욕이다. 잠도 안 자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초대전 하객들이 돈봉투를 냈다고 하는데?"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턱도 없는 말이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어 각종 자료를 요구하며 "제보 내용 자체가 사실확인을 하기 어려워 자료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보다 못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사실확인을 어느정도는 해야 질의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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