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박지원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마실 순 없어..석패율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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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3 15:27 조회수 : 58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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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꿩 먹고 알 먹고 국물까지 마실 순 없어..석패율 버리자"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의원은 난항에 빠진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해 22일 "석패율은 민주당에 양보하자"며 석패율을 버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유지하는 선에서 합의할 것을 각당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상대방은 굶어 죽으라는 그런 정치는 없고 해서도 안된다"며 한국당이 강력 반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키려면 민주당이 꺼리는 석패율제에 집착하지 말 것을 정의당 등에 주문했다.
박 의원은 "과거 양당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석패율제가 필요했지만 현재는 사실상 다당제이고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석패율은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 묘수를 꺼낸 것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면 그들도 연구하고 더우기 수십년 집권경험과 12년여 야당 경험도 가졌다"고 한국당을 얕보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 "다급하면 헛발질,실수를 한다"라는 말로 보다 중요한 목적을 위해 버릴 건 버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 한국당은 안들어 온다. 4+1으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에 서둘러 합의, 공수처설치 및 검경수사권조정안과 함께 표결처리할 것으로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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