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상세 내용
작성일 : 17-06-09 10:24 조회수 : 616 추천수 : 0
본문
작가 유시민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위기관리 능력 불안감이 확 온다"며 부적합 평가를 내린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유시민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저는 도덕성 검증에서도 업무능력을 알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외교부 장관은"이라며 말을 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롯이 깨끗하기는 어려우니까 누구든 청문대상이 되면 이런저런 지적 받을 사항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되게 중요한 것이, 그 사안 자체가 얼마나 큰가 작은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어떻게 대응하는가에서 위기관리능력을 볼 수 있다."
그는 "특히 외교부 장관은 위기관리능력이 업무능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잖나"라며 "그래서 저는 사실 (강 후보자의) 어떤 사적인 생활에서 돈 문제 등을 포함한 흠결도 너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게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국가 대사의 앞가림은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이 확 온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전원책 역시 "나는 다른 것보다 이분 가족들이 우선 돈에 대해서 대단히 애착심이 있거나 돈에 대해서 깨끗하지 못하다"라며 "아니, 유엔에서 근무하는 동안 남편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로 돼 있는 게 얘기가 된다고 생각하나. 그걸 본인이 몰랐다고 하면 얘기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러니까요"라며 호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소 의아해 하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야 3당이 일제히 "강경화 후보자 채택 불가" 방침을 굳힌 상황에서, 많은 누리꾼들이 야당을 비판하는 한편 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던 까닭이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79&aid=0002975812
- [닉네임] : mentis[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 목록